KB證 "CJ제일제당, 가공식품 수익성 개선…기업가치 상승 예상"

2분기 실적, 전년比 10% 증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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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CJ제일제당의 기업가치가 가공식품의 수익성 개선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16일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가공식품 수익성은 원가 부담 완화, 가격 인상 효과에 따라 점차 개선될 전망이며 최근 추진 중인 수익성 개선에도 주목해야 한다"며 "국내외 가공식품의 성장이 뚜렷한 만큼 수익성 개선 시 유의미한 기업가치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저수익품목 조정과 마케팅 비용 절감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이익개선이 부각될 것"이라며 "구조적인 원가 개선으로 바이오 부문의 실적 안정성도 높아지고 핵산, 트립토판 등 고수익품목의 글로벌 시장지배력이 강화된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1900억원으로 예상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8% 늘어난 5조5133억원으로 추정했다. 다만 "물류부문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1443억원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CJ제일제당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37만원으로 유지했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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