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3대 지수 하락…연준 관망+반도체 업종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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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NYSE).©AFP=뉴스1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하락했다. 투자자들이 다음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회의를 관망하는 가운데 반도체 기업인 브로드컴의 글로벌 수요 감소 경고가 반도체 기업들에 부담을 줬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07% 하락한 2만6089.61을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0.16% 내린 2886.98을 나타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52% 밀린 7796.66을 기록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다우지수가 0.41%, S&P500지수가 0.48%, 나스닥지수가 0.71% 올랐다.

이날 S&P500지수 11개 업종 중 10개 업종이 상승했다. 에너지주가 1.25% 상승해 가장 선전했다. 반면에 헬스케어주는 0.11% 하락했다.



다음 주 연준은 올해 금리를 3차례 인하할 수 있다는 시장의 예상을 시험하게 된다. 한편 이달 말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무역협정에 더 많은 진전을 보일 수 있다는 전망을 제시할 수도 있다.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이날 나온 5월 소매 판매는 0.5% 증가를 나타냈다. 예비치는 마이너스 0.2%였고, 4월 증가율 기록은 0.3%로 상향 조정됐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5월 산업생산 증가율이 5.0%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인 5.4%를 밑돌고 직전월 기록인 5.4%보다 낮은 수준이다. 17년 만에 최저치 수준이다. 

반도체기업인 브로드컴은 5.57% 하락했다. 앞서 이 업체는 글로벌 무역 전쟁을 이유로 연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반도체주 전체가 부진을 나타냈다.

달러인덱스는 0.57% 상승한 97.5700을 기록했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1bp(1bp=0.01%p) 내린 2.08%를 기록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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