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구 북구청과 '시민 참여형 어린이공원 조성' 맞손
- (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5월 31일까지 시민·대학생 대상 아이디어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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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3일 대구 북구청과 '시민이 만들고 가꾸는 어린이공원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구 북구 도남동 일원에 조성 중인 도남지구에 시민 참여형 어린이공원을 조성하고자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어린이공원 조성을 위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추진하고, 공모 결과를 반영해 어린이공원 설계 및 시공, 관리 등을 상호 협력하게 된다.
대구 도남지구에 조성되는 '시민 참여형 어린이공원'은 1만1729㎡(총 5곳) 규모다. 올해부터 2020년까지 설계와 공사를 마치고 2021년 시민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조현태 LH 스마트도시본부장은 "시민 참여형 공원 모델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문화공간을 스스로 해결해가는 또 하나의 ‘리빙랩(Living Lab)’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어린이공원 아이디어 공모는 대구시민(아이디어), 전국 대학·대학원생(기본구상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이달 31일까지 이메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LH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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