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빌라‧원룸서 화재 잇따라…5명 중‧경상
-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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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충북에서 빌라와 원룸 등 다가구 주택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5명이 병원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가운데 2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다.
이날 오전 7시3분쯤 청주시 상당구의 한 빌라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안에 있던 A씨(58·여)와 아들 B씨(29)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다.
앞서 오전 12시9분에는 충주시 대소원면의 한 원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대학생 C씨(23) 등 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민들은 바로 대피해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원룸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15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장판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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