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병원 금고서 2900여만원 빼돌린 간호조무사


                                    

[편집자주]

자료사진.@News1 DB

부산 사상경찰서는 8일 자신이 근무하는 병원 카운터 금고에서 200여차례에 걸쳐 2900여만원 상당의 현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간호조무사 A씨(37·여)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5년 5월께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의 한 의원 카운터 금고에서 현금 15만원을 꺼내가는 등 같은 수법으로 올해 2월까지 약 4년동안 총 211차례에 걸쳐 현금 2965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에서 A씨는 '300만원정도 훔친 사실이 있다'며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경찰은 근로소득원천 징수 영수증과 계좌 입출금내역 등을 분석한 결과 A씨가 병원에서 근무한 약 4년동안 2965만원을 빼돌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병원 관계자를 상대로 진술을 확보한 데 이어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hoah4586@

많이 본 뉴스

  1. 구혜선, 학교 주차장에서 노숙…"특별한 주거지 없다"
  2. 이순재 "평생 했는데 빌딩 하나 없어…20년만 늦게 했어도"
  3. [단독]장성규, 청담 매일 빌딩 30억원 올라…100억 건물주로
  4. "야한 생각으로 공황 극복"…김호중, 두 달 전 발언 '소환'
  5. 단란주점 벽 속 '시신' 넣고 방수공사…두달간 감쪽같이 영업
  6. "비계 빼고 주면 우리 손해"…제주서 '소고기 등심'도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