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매체 "토트넘, 손흥민 주급 2억1700만원 수준 인상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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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13일(현지시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경기에서 팀의 첫 골을 넣은 뒤 동료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놀라운 활약을 이어가자 구단이 또 한번의 주급 인상을 준비한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5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새로운 계약을 준비한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이 지난해 7월 새로운 계약에 사인한 것을 감안하면 빠른 시기다. 계약기간은 2023년까지 총 5년이다. 

지난해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12골을 넣는 등 총 18골을 터트렸다. 올해는 한 단계 발전한 모습이다. 특히 최근 4경기에서 매번 1골씩 넣는 등 절정의 골감각을 보이고 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12경기에서 11골5도움을 기록하는 등 올 시즌 총 16골을 넣고 있다. 



손흥민의 활약이 이어지자 재계약을 맺은 지 1년이 되지 않은 시점에서 재계약설이 불거졌다. 

매체에 따르면 현재 손흥민의 주급은 11만파운드(약 1억6000만원) 수준이며 델리 알리와 같은 15만파운드(약 2억1700만원) 수준으로 인상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m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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