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의사당 바에서…의원이 남성 3명 성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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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 톰슨 하원 의원 - 톰슨 의원 홈피 갈무리

영국의 하원의원이 의사당 바에서 남성들을 성추행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영국의 가디언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수당 소속인 로스 톰슨(31) 하원의원은 지난 5일 영국 국회의사당에 있는 ‘스트레인저 바’에서 동료의원 및 보좌관들과 함께 술을 마시던 도중 20~30대의 남성 세 명의 몸을 더듬은 혐의를 받고 있다.

스트레이저 바는 테임스 강이 한눈에 보이는 곳으로 의사당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바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이날 밤 11시께 현장에 출동해 관련자의 진술을 청취했으며, 톰슨 의원의 신병처리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영국 국회의사당에서도 성추행은 광범위하게 벌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의회의 한 보고서에 따르면 200여 명의 입법 보좌관들이 남성 의원에게 성추행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sin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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