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만"…돌멩이로 편의점 직원 위협 5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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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경찰서 로고./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돌멩이로 편의점 직원을 위협해 금품을 빼앗으려다 미수에 그친 50대 남성이 검거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7일 특수공갈미수 혐의로 A씨(53)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6일) 오전 4시33분쯤 광주 서구 한 편의점에서 직원 B씨(26·여)를 돌멩이로 위협하며 "돈이 없으니 10만원만 달라"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가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현금을 뺏지 못하고 도주했으나 약 5시간 만에 편의점 인근 터미널에서 긴급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편의점 인근 터미널에서 노숙생활을 하다 돈이 떨어지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beyond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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