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지원시스템 통합 구축 '범부처 실무추진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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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연구지원시스템 목표 서비스 개념도.(과기정통부 제공)© 뉴스1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과제지원시스템과 연구자정보시스템을 통합하기 위한 '범부처 실무추진단'을 구성했다. 추진단은 2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정부는 연구현장에서 연구자가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고 연구관리 전문기관의 전문성과 정부 연구개발(R&D) 효율성을 강화하고자 지난 2017년부터 '연구비관리시스템' 통합 구축을 시작했다. 더불어 2019년 1월에는 연구비관리시스템 뿐만 아니라 연구관리 전문기관 20개 간 다른 과제지원시스템·연구자정보시스템도 함께 통합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이 사업의 추진을 위해 범부처 차원의 협업이 필수적으로, 각 부처에서 전문기관 담당자를 파견받아 범부처 실무추진단을 구성했다. 이로써 부처 간 긴밀한 협업과 각 부처 사업 특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무추진단 구성은 KISTEP 3명, 한국연구재단 1명, 산업기술평가관리원 2명,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1명,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1명,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1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오규택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조정관은 "과제지원·연구자정보·연구비관리시스템 통합은 단순 정보나 하드웨어의 통합이 아닌 연구자 중심으로의 연구환경 전환을 의미하는 것"이라면서 통합시스템의 모든 구축 단계에 걸쳐 연구자·전문기관·관련부처와 소통을 강화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oman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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