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조각 대박조짐…태백산눈축제 첫 주말 26만 다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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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강원 태백시 태백산국립공원 당골광장에서 열린 제26회 태백산 눈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이 거대 눈조각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축제는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을달 3일까지 태백산국립공원과 황지연못 등 시내일원에서 개최된다. 2019.1.19/뉴스1 © News1 박하림 기자
제26회 태백산 눈축제가 개막 이후 첫 주말동안 26만7810명이 다녀가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태백시축제위원회에 따르면 예년에는 산악회 등 단체 방문객이 주를 이뤘다면 지난 주말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의 증가세가 눈에 띈 것으로 알려졌다.

초대형 눈조각이 등산객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았을 뿐만 아니라 테마공원에 설치된 대형 눈 미끄럼틀과 얼을 미끄럼틀, 얼음썰매와 화덕쉼터, 어린이 자유놀이터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방문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태백산눈축제 눈‧얼음 미끄럼틀 © News1 
특히 대형 눈‧얼음 미끄럼틀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어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떠올랐다.



몸을 녹이며 쫀드기, 쥐포 등 추억의 연탄불 먹거리와 군고구마를 맛 볼 수 있는 10m 대형 화덕 쉼터도 인기를 끌고 있다.

축제는 지난 18일 개막했다. 27일에는 겨울 등산의 백미 ‘태백산 전국눈꽃등반대회’가 개최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입소문이 나면서 이번 주에는 더 많은 분들이 태백산 눈축제장을 찾아 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기다 가실 수 있도록 불편사항 개선 및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19일 제26회 태백산 눈축제가 개최된 강원 태백산국립공원 당골광장에서 방문객들이 군고구마를 먹고 있다. 축제는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2월3일까지 17일간 태백산국립공원과 황지연못 등 시내일원에서 개최된다. 2019.1.19/뉴스1 © News1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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