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R "이스라엘, 시리아에 8개월래 최대 공격"
-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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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군이 20일(현지시간) 밤부터 21일까지 시리아를 공격해 시리아인 2명을 포함해 최소 11명의 친정부 무장 대원이 사망했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SOHR)가 밝혔다. SOHR에 따르면 이스라엘 군은 시리아 영토로부터 발사된 로켓을 요격한 후 다수의 시리아 내 이란 시설들을 공격했다.
SOHR은 이번 공격이 지난해 5월 이후 시리아에 대한 최대 규모의 공격이었다고 밝혔다. 라미 압델 라만 관측소장은 "다마스쿠스 인근과 남쪽에 있는 이란과 시리아 군기지를 겨냥한 이스라엘 공습으로 적어도 두 명의 시리아인을 포함해 11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공격 목표는 친(親)이란 레바논 시아파 무장단체인 헤즈볼라의 무기 창고와 이란 전투기 등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5월 이스라엘은 시리아 내 이란 기지를 공격해 이란 무장대원 11명을 포함해 27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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