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제자 무릎에 앉는 등 성추행 교사 3명 검찰 송치


                                    

[편집자주]

광주 북부경찰서/뉴스1 © News1 DB

광주 한 중학교 교사 3명이 여제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5일 북구 모 중학교 교사 A씨 등 3명을 여학생 성추행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40~50대 교사로 지난 2017년 9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각각 3~4건의 성추행 등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 등은 학생의 무릎 위에 앉거나 수업시간 내 폭언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해 말 이 학교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인 뒤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A씨 등이 일부 피의사실을 인정해 검찰에 송치했으며, 교사 1명은 혐의가 인정되지 않아 내사 종결했다.

h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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