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하다가"…주차중 차량 잇따라 받은 음주 경찰 간부


                                    

[편집자주]

마산중부경찰서. © News1 DB

경남경찰청 소속 한 간부가 음주 상태로 주차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은 혐의로 입건됐다.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경정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경정은 지난 12일 0시40분쯤 술에 취해 창원시 마산합포구 한 아파트 인근 길가에 자신의 차를 주차하려다가 앞차를 들이받고 아무런 조치 없이 계속 운전하다가 또다른 차량을 추돌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경정은 사고 현장을 목격한 한 시민의 신고로 덜미가 잡혔다.



당시 A경정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13%로 나타났다.

조사과정에서 A경정은 “대리운전 기사를 불러 집 앞 길목까지 왔는데 마땅히 주차할 곳이 없어 대리운전 기사를 먼저 보내고 주차하다가 사고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A경정에 대해 징계위원회를 열고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rok1813@

많이 본 뉴스

  1. 고현정, 정용진과 도쿄 신혼생활 회상…"日서 3년, 혼자였다"
  2. '월1억' 국숫집 여사장 실종…용의자 "혈흔? 관계 때 코피"
  3. '뺑소니 혐의' 김호중, 창원 공연서 "진실은 밝혀질 것"
  4. 하림 "5·18때 군인에 맞아 돌아가신 삼촌…가족의 긴 수난사"
  5. "밥 준 내가 잘못"…피식대학이 혹평한 백반집 사장님 '울컥'
  6. 김호중 '텐프로'서 3시간 넘게 머물렀다…귀가땐 VIP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