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한 중학교 교사들이 여학생 성추행·성희롱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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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부경찰서. 2016.7.7/뉴스1 © News1

광주의 한 중학교에서 여학생들이 성추행이나 성희롱을 당했다는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3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최근 광주의 모 중학교에서 교사 4명이 여학생을 상대로 성희롱이나 성추행을 했다는 신고가 광주시교육청에 접수됐다.

광주시교육청은 이 학교 학생 200여명을 대상을 전수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학생 25명 정도가 피해를 입었다는 등의 진술을 받았다.

학생들은 광주시교육청의 전수조사에서 "치마가 짧다며 사진을 찍었다", "불필요한 신체 접촉이 있었다" 등의 이야기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시교육청은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경찰에 관련 의혹을 밝혀달라며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전수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jun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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