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고인돌 유적지 발굴조사 완료…"이전 복원 검토"
- (정선=뉴스1)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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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신동읍 고성리 일원에서 진행된 선사시대 유적지 발굴조사가 완료됐다.
정선군은 지난 10월 발굴조사 결과 선사시대 유적인 고인돌 두 기가 매장된 것으로 확인했다.
한 기는 개석(뚜껑돌)만 있었고 또 다른 한 기는 개석과 벽석이 남아 있었다.
두 기 모두 유물은 나오지 않았다.
지난해 10월 고인돌 두 기가 인근 강원도 교직원수련원 신축공사 중 파낸 흙무더기에 갇힌 바 있어 문화재 인식에 대한 비판이 일기도 했다.
강원도교육청은 이달 28일까지 유적지 발굴 처리계획이 담긴 공문을 문화재청에 보낼 계획이다.
강원도교육청 관계자는 “보존업체에 용역을 줘서 이전 복원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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