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게 손이"…아이 유모차로 코트 훔친 30대
- (군산=뉴스1) 박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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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와 함께 쇼핑 중 유모차를 이용해 코트를 훔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씨(34·여)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낮 12시10분께 군산시 조촌동의 한 쇼핑몰에 들어가 76만원 상당의 코트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자녀 2명과 함께 쇼핑 중 전시돼 있는 코트를 유모차에 실어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서 A씨는 “코트를 보고 나도 모르게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훔친 코트를 회수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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