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단기계약직 시간 외 근로수당 미지급, 진심으로 유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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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DB © News1 

부산국제영화제가 단기계약직 스태프들의 시간 외 근로수당 미지급 문제를 시정하겠다고 밝혔다.  

16일 부산국제영화제에 따르면 부산국제영화제 이사회는 지난 14일 임시 이사회를 개최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단기계약직 시간 외 근로수당 미지급 문제의 대책을 논의했다. 

이사회 측은 "지금까지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적 개최와 정상화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노력을 다한 스태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시간 외 수당'과 관련한 사전 대비책 마련이 미흡했음에 대해 진심으로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부산국제영화제 이사회는 영화제 내외부의 관행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먼저 올해 미지급된 '시간 외 근로수당'에 대해서는 부산시와 재원확보 방안을 논의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시정조치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알렸다. 



이사회는 스태프들의 근로 환경 개선에 대해서도 약속했다. 국내에서 개최되고 있는 다른 국제영화제들과 함께 스태프들의 근로 환경개선과 적정 임금을 보장하기 위한 공동 논의 과정을 모색하고, 국내 영화제 실정에 맞는 시스템을 고민하는 등 스태프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한편 앞서 부산국제영화제는 스태프 149명의 야간근로 수당 등 시간외 근로수당 1억2400여만원을 체불한 사실이 알려져 비판받았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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