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여성 살해한 용의자 '아들' 숨진채 발견(종합)


                                    

[편집자주]

광주 남부경찰서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여성이 살해당한 사건과 관련해 유력 용의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9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10분쯤 남구 봉선동의 한 아파트에서 A씨(69·여)가 가슴 부위를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A씨의 여동생이 이틀동안 언니와 연락이 되지 않자, 가지고 있던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가 숨진 A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아파트에서 혼자 거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어 지인의 소행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폐쇄회로(CC) TV분석과 부검 등을 통해 A씨의 아들 B씨(41)를 유력 용의자로 보고 행방을 추적해왔다.

B씨는 9일 경기도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B씨는 조현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벌인 뒤 공소권 없음 처분으로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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