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우간다, 폭우로 하천 범람…"40명 사망"
-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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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우간다 동부에서 홍수로 강이 범람해 최소 40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케냐 데일리네이션 등에 따르면 우간다 동부 부두다 행정구역의 부칼라시 타운에서는 전날 약 4시간 동안 폭우가 쏟아지면서 강둑이 무너지고 토사가 마을을 덮쳤다.
부두다 행정구역 관계자는 "경찰과 적십자사의 도움으로 현재까지 40구의 시신을 발견했다"며 실종자 수색·구조작업이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폭우로 500명 이상의 주민들이 현지 학교나 교회 등 건물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간다와 케냐 사이에 있는 부구다 행정구역에선 지난 2010년과 12년에도 폭우와 그에 따른 산사태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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