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서 편들어주지 않았다며 남편에 흉기 휘두른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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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경찰서. /뉴스1 DB © News1

전남 순천경찰서는 말다툼을 벌이다 남편에게 흉기를 휘두른 아내 A씨(53·여)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1시 33분쯤 순천시 조례동의 한 아파트 거실에서 흉기로 남편 B씨(53)의 옆구리와 팔 등을 7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인근 병원을 거쳐 광주의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남편 지인들과 함께 간 식당에서 술을 마시던 중 일행과 의견차이를 보였고, 이 과정에서 남편이 자신의 편을 들어주지 않았다고 생각해 집으로 돌아와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jw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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