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이제 미국이 종전선언으로 화답할 차례"

"文대통령, 전쟁 없는 한반도 이끌어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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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진 정의당 대변인. 2018.4.5/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정의당은 23일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에 관해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답보상태인 북미 협상의 물꼬를 트고,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전쟁 없는 한반도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호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미국 일부의 의구심이 여전히 있지만, 북한이 성실하게 비핵화를 진행해왔고 평양 정상회담을 통해 비핵화의 방안을 적극적으로 밝힌 만큼 이제 미국이 종전선언으로 화답할 차례"라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한반도의 65년 정전상태와 70년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전쟁 없는 한반도로 나아가는 분수령이 돼야 한다"고 봤다.

그러면서 "교착된 북미 관계의 돌파구를 마련해 북미 정상회담이라는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던 문 대통령의 역할이 또다시 발휘되기를 기대한다"며 "추석 연휴, 성공적인 한미 정상회담 소식으로 더욱 풍성한 한가위가 되기를 정의당은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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