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립예술단, 장병들 마음 어루만지는 클래식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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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강릉시립예술단이 공군 제18전투비행단 대강당에서 장병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펼치고 있다. (육군 제23보병사단 제공) 2018.9.5/뉴스1 © News1

강릉시립예술단이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5일까지 3차례에 걸쳐 육군 제23보병사단 예하부대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2018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와 각종 재해재난 시 지역주민을 위해 헌신해온 장병들의 노고에 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23사단은 올해 초 동계올림픽 기간 완벽한 경비작전을 펼쳤으며 지난해 봄에 발생한 강릉·삼척지역 대형 산불을 비롯해 폭설, 폭우 등 각종 재해재난 때마다 지역주민을 위해 헌신해왔다.

5일 공군 제18전투비행단 대강당에서 진행된 마지막 공연은 클래식을 비롯해 장병들이 좋아하는 영화와 드라마 음악,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로 1시간30분간 진행돼 장병들의 피로를 씻어줬다.



지난달 30일 강릉시립예술단이 강원도 강릉시 한국여성수련원에서 장병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펼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육군 제23보병사단 제공) 2018.9.5/뉴스1 © News1 서근영 기자

공연을 관람한 권용환 상병은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의 음악으로 몸과 마음이 치유돼 해안경계 작전에 매진할 큰 힘을 얻었다”며 “완벽한 해안경계 작전으로 주민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sky40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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