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출석 40분만에 나온 김부선 "변호사 선임후 다시 진술"
- (성남=뉴스1) 유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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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2시47분께 '이재명 스캔들'의 당사자인 배우 김부선씨가 피고발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한 지 40여분도 채 안돼 경찰서 밖으로 나왔다.
경찰서 밖으로 나온 김씨는 "조사를 거부한거냐"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변호사를 선임 한 후에 다시 진술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출석 날짜는)9월10일을 넘기지 않을 것이며 이재명 지사를 정식으로 먼저 고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변호사를 선임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는데 왜 번복했냐"는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았다.
김씨는 이어 자신이 몰고온 흰색 SUV차량(혼다)을 가지고 경찰서를 빠져나갔다.
경찰 관계자는 이에 대해 "김씨가 이미 한차례 경찰서를 왔었다"며 "수사를 진행하기 전 변호사와 함께 다시 출석하겠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결정적인 증거를 제출했다는데 어떤 것이냐"라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수사를 진행 해봐야 알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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