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제계 "대중관세 미국민 요람서 무덤까지 비용 증가"


                                    

[편집자주]

중국 천안문 광장의 미국 성조기와 중국 오성홍기. © AFP=뉴스1

미국 경제계가 20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에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에 반대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메시지에 따르면 중국 상품 2000억달러어치에 추가 관세가 부과될 경우 미국인들은 "요람에서 무덤에 이르기까지" 일생을 통틀어 어쩔 수 없이 일용품에 더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한다.

미국상공회의소는 이날 시작될 예정인 6일간의 대중국 25% 추가 관세에 대한 청문회에 제출한 서면 증언 보고서에서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대중국 추가 관세는 미국 소비자, 기업, 경제에 대한 피해를 획기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미국상공회의소는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이 지식재산권 침해와 여타 해를 주는 무역관행을 지적함에 있어서 '일관성 있는 전략'이 결여돼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정부와의 '진지한 논의'도 촉구했다. 



보고서에서 대부분의 미국 기업인들은 관세가 제품의 가격을 높이는 원인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관세가 다른 제품으로 더 확대돼야 한다고  밝힌 기업인들도 소수 있었다.

acenes@news1.kr

많이 본 뉴스

  1. '월1억' 국숫집 여사장 실종…용의자 "혈흔? 관계 때 코피"
  2. "침대 눕혀 만져"…유재환, 피해자 주장에 "죽이려 작정했나"
  3. 김호중 '텐프로'서 3시간 넘게 머물렀다…귀가땐 VIP 서비스
  4. "밥 준 내가 잘못"…피식대학이 혹평한 백반집 사장님 '울컥'
  5. 이수민 "비공계 계정 욕설 유포돼…어린이 프로 오래해 타격"
  6. 구혜선, 학교 주차장에서 노숙…"특별한 주거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