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함성호,김태용 등 문인들 활자 벗어나 '킁킁' 대다

퍼포먼스 '냄새 피워서 죄송합니다' 24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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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 '냄새 피워서 죄송합니다' 포스터 © News1

시인 강정·함성호 소설가 김태용 등이 참여하는 프로젝트 그룹 '비껴가는 사람들'이 냄새를 활용한 공연을 펼친다.

퍼포먼스 '냄새 피워서 죄송합니다'가 오는 24일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코케인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냄새'를 주제로 하는 개별 퍼포먼스 7편이 묶였다. 각각의 제목은 '쇠죽을 끓이며', '코읽기/코치기', '변주,1996', '화신 혹은 육향', '비극과 운명의 냄새', '냄새빻기', '냄새, 그 기억을 떠올리며' 등이다.

참여 시인 함성호는 "후각이 기억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감각을 확장시킨다는 점에 주목했다"며 "이번 퍼포먼스를 통해 후각이 다른 감각으로 확장하는 그 전체의 구조를 탐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그룹 '비껴가는 사람들'은 시인, 연출가, 소설가 등으로 구성된 모임이다. 이들은 2017년 퍼포먼스 '리딩 리디아'를 시작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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