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보호주의 우려에 獨 올해 성장률 2.2%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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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이 5일(현지시간) 올해 독일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지난 4월 전망치인 2.5%에서 2.2%로 하향조정했다. 보호주의의 부상과 브렉시트 연관한 우려들이 독일 경제를 단기리스크에 크게 노출시키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IMF는 2019년 전망치는 2.0%에서 2.1%로 상향했다.

IMF는 보고서에서 "글로벌 보호주의가 심각하게 부상하고 있고 브렉시트 경(硬)착륙(영국이 EU 단일시장과 EU관세동맹을 떠난 후 이를 대체할 협정을 맺지 못하는 상황)과 유로존 리스크가 재평가되면서 재정압박이 가중되어 독일의 수출과 투자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IMF는 또한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새로운 연립 정부가 공공 투자를 늘리고 장기적인 성장을 지원하려는 계획을 환영하면서도 정부가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독일 사회가 급속히 고령화되는 것을 감안해 사회 기반 시설과 교육에 대한 공공 투자 확대와 민간 투자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를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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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gaung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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