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 아닌 시작"…'더콜' 시즌1 마무리, 피날레송까지 완벽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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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더콜' 캡처© News1

'더콜'이 시즌1을 마무리지었다.

29일 저녁 8시 15분 방송된 Mnet '더콜'에서는 파이널 무대를 선보인 가수들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첫 번째 무대로 그레이, 로꼬, 에디킴, 수란이 '썸머'를 선보였다. 네 사람은 서로에게 의지하려고 했지만, 결국에는 각자의 개성이 제대로 녹아든 여름송을 완성했다. 수란은 "재미있게 음악을 만든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두 번째 무대는 거미와 정인이 채웠다. 거미와 정인은 곡 해석에서 의견이 갈렸고, 녹음이 더디게 진행됐다. 거미는 "언니가 이렇게 걱정이 많을 줄 몰랐다"며 난감해 했다. 힘든 과정을 거쳐 'Hot friend'가 탄성됐다. 뜨거운 여자들의 우정을 다룬 곡에 박수가 터져나왔다.

세 번째 무대는 태민이와 UV가 맡았다. '니가 내 기준'을 선보인 이들은 독특한 가사와 중독성 있는 노래, 웃음을 유발하는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레이는 "너무 완벽해서 한 번으로 끝내는 게 아쉽다"고 평했다. 신승훈은 "음악은 들려주는 것만 중요한 게 아니다. 모든 친구들 표정을 보니 너무 좋아하더라. 여운이 남는 공연이었다"며 만족했다.



비와이는 에일리, 태일과 함께 2018년 코요테를 노리며 네 번째 무대에 올랐다.  세 사람은 가장 많이 하고 있는 고민을 녹여내 'Duty free'를 완성했다. 프로듀서는 이루가 맡았다. 무대에 오른 비와이, 에일리, 태일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흥을 돋웠다.

20년 지기 휘성과 환희의 무대도 기대를 모았다. 휘성은 "선택을 했던 것 같다. 비통하고 슬픈 감정에 빠져야만 할 것인가. 결국 마지막에 남는 것은 내 일상인 음악을 하자는 생각을 했다"며 다시 무대로 돌아온 이유를 설명했다. 친구를 위해 환희도 무대에 함께 서기로 결심했다.

신승훈은 이 무대를 기억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피날레 송으로 '리멤버'를 완성했다. 20인의 가수들이 함께 '리멤버'를 부르며 '더콜' 시즌1을 추억했다.

choy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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