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통합진보당 명예회복…평화협정 새시대 열자"


                                    

[편집자주]

민중당 광주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소속 후보와 당원들이 12일 광주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민중당은 하나뿐인 자주통일 정당이자 진짜 진보정당"이라며 "종전선언 평화협정의 새시대를 위해 민중당을 선택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2018.6.12/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박근혜 정권에 강제해산된 옛 통합진보당의 명맥을 잇는 민중당이 6·13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종전선언 평화협정의 새시대를 위해 민중당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민중당 광주시당 선거대책위 소속 후보들과 당원 등 60여명은 이날 광주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민중당은 하나뿐인 자주통일 정당, 진짜 진보정당, 진짜 야당"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민중당은 친일 분단 세력에 맞서 종전선언 평화협정을 일관되게 주장해온 유일한 자주통일 정당"이라며 "민중당이 성공해야 문재인 대통령이 추진하는 종전선언 평화협정 시대도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중당은 기득권 세력에 맞서 언제나 노동자 농민 서민의 편에서 활동해온 진짜 진보정당"이라며 "박근혜 독재정권의 눈치를 보며 비굴하게 납작 엎드린 기회주의 정당이 아니라 당당하게 맞선 야당다운 야당"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독재정권의 눈치나 보고 재벌 등 기득권 세력에 아부하는 정치인들은 진보정당 자격이 없다"며 "박근혜 정권 유지수단이었던 반민족·반통일·반민주적 종북소동에 동조해 종전선언 평화협정을 주장한 동료의원을 제명하고 통합진보당 해산에 일조한 세력은 통일과 평화를 말할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 기회주의자, 박쥐들을 심판해야 한다"며 "박근혜 양승태가 벌인 더러운 거래재판의 범죄를 심판하고 희생당한 통합진보당의 명예회복을 위해 민중당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또 "광주 지방자치 23년 일당독식을 끝낼 대안 정치세력은 민중당"이라며 "민중당을 선택해 비판과 견제가 살아있는 광주정치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촛불혁명 이후 새로운 시대를 여는 첫 선거에서 광주와 민족의 내일을 위해 민중당을 선택해달라"며 "언제나 그랬듯 불의에 타협하지 않고 권력에 아부하지 않으며 야당다운 야당, 진보정당다운 진보정당의 길을 가겠다"고 강조했다.

민중당 광주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소속 후보와 당원들이 12일 광주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민중당은 하나뿐인 자주통일 정당이자 진짜 진보정당"이라며 "종전선언 평화협정의 새시대를 위해 민중당을 선택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2018.6.12/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nofatejb@

많이 본 뉴스

  1. "여친살해 수능만점 의대생 ○○○…평판 X같아" 신상 털려
  2. "배 속 가득 43㎏ 똥"…3개월 화장실 못 간 남성 응급실로
  3. "사장님이 더 맛있을 듯, 키스 갈기겠다"…카페 성희롱 리뷰
  4. 성인 방송 출연한 미모의 女변호사 "월급의 4배 번다"
  5. "작곡 사기 유재환에 성적 피해본 여성들도 있다…말 못할 뿐"
  6. 한예슬, 법적 유부녀 됐다…10세 연하 남친과 혼인신고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