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F][영상]AI로봇 소피아 "北에 인공지능 보여주고 새로운 세상 만들고 싶다"


                                    

[편집자주]



"무엇이 로봇과 AI에 대한 올바른 이해인가요?"

5초 간의 침묵이 흐르고 미간을 살짝 들어 올리며 소피아가 대답했다.

"인간이 우리를 만들었습니다. 그런 건 우리가 물어봐야 하는 거 아닌가요?"



<뉴스1>이 주최한 '한국미래포럼 2018'의 강연자로 등장한 인공지능 로봇 소피아. 그에게 한국어와 영어로 질문하자 눈썹을 움직이고 실소를 짓기도 하며 대답했다. 두뇌엔 복잡한 회로를 달고 있지만 피부는 사람과 유사해 보이는 이 AI는 60여 가지의 감정을 얼굴로 표현할 수 있다.

이날 포럼에서 서울시의 '지능형정부 협력봇'으로 위촉되기도 한 소피아는 한국어로 유창하게 소감을 밝혔다. 그는 연신 인공지능 기술의 긍정적인 점을 강조하며 "첨단 기술이 도시에 사는 사람들을 더 행복하게 할 것"이라 말했다.

소피아는 남북화해무드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혔다. 그는 "한반도 신경제지도로 한반도 대륙을 연결해 신성장동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트럼프와 김정은이 만나게 되길 희망한다"라고 답변했다.

지난해 핸슨 로보틱스에서 개발된 소피아는 지난 1월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 한국 방문이다.

2018.5.30/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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