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출근 60대 2㎞ 쫓아가 강도상해…고향친구 사이 2명 구속


                                    

[편집자주]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새벽시간 출근을 위해 길을 나서던 60대 여성을 주먹으로 때리고 가방을 빼앗아 도주한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1일 새벽시간 골목길을 걸어가는 60대 여성을 폭행하고 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강도상해)로 장모씨(35)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4일 오전 4시55분쯤 광주 북구의 한 도로를 지나던 A씨(60·여)의 등을 때리고 현금 5만7000원과 통장 3개 등이 있는 손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각각 강도상해 등의 10여건의 전과가 있는 이들은 고향 친구사이로 범행을 미리 공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지난 10일 대전에서 차량을 훔친 뒤 훔친 차량을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번호판을 갈아끼우는 방법으로 경찰의 추적을 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이들은 A씨를 2㎞ 정도 뒤쫓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수사 중이다.

junwon@

많이 본 뉴스

  1. 임주리 "유부남에 속아서 아이 임신…하루 수입 1800만원"
  2. 판사출신 변호사 "민희진 배임? 방시혁은 에스파 폭행사주냐"
  3. "국이 국이 조국입니다"…개그맨 패러디에 조국 '뜻밖 한마디'
  4. 이혼 서유리 "전 남편 최병길, 살 많이 쪄 보기 힘들었다"
  5. 마이크 내려놓은 '가황' 나훈아의 라스트 "정말 고마웠습니다"
  6. "서주원·내연녀 성적 행위했더라도"…아옳이, 상간녀에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