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프렌즈, JOH 흡수합병…카카오 "브랜드강화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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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 © News1 박세연 기자

카카오의 캐릭터 자회사인 카카오프렌즈가 브랜드 강화를 위해 카카오의 또다른 자회사인 JOH를 흡수합병한다고 14일 공시했다. JOH는 디자인·브랜드 컨설팅업체로 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가 개인적으로 운영하던 개인회사를 올초 카카오가 지분 100%를 293억원에 인수했다. 그러나 이번 흡수합병으로 법인은 소멸된다.

지난 2010년 조 대표가 창업한 JOH는 주업인 컨설팅 외에도 브랜드 잡지 출판업 등 다방면으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조 대표는 카카오 입사 이후에도 1년 넘게 JOH의 대표직을 겸직하다 지난 1월 카카오 대표 선임 후 박상준, 김명수 이사에게 대표 자리를 넘겼다. 지난해 JOH의 매출액은 68억원 규모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프렌즈는 브랜드 자산인 프렌즈 캐릭터를 통해 오프라인에서 사용자를 만나는 비즈니스를 중심 축으로 삼고 있다"면서 "공간 및 브랜드 컨설팅 역량을 갖고 있는 JOH와 오프라인 리테일 경쟁력을 갖고 있는 카카오프렌즈가 상호 새로운 동력 장착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lsh5998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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