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생이냐" 묻는 편의점 여직원 머리채 잡고 폭행…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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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생이냐"고 물어보는 편의점 여직원의 머리채를 붙잡고 넘어뜨린 뒤 상해를 가한 2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형사4단독 이병삼 판사는 이 같은 혐의(상해) 등으로 기소된 A씨(20)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2017년 10월 5일 오전 7시께 대전 유성구의 한 편의점에서 담배와 캔맥주를 구입하려고 하는데 직원 B씨(40·여)로 부터 "몇 년생이야"라는 말을 듣자 격분해 "이리와 봐"라고 말하며 B씨에게 시비를 걸고, B씨가 신고하려하자 B씨의 휴대전화를 빼앗고 B씨를 편의점 밖으로 끌어내려고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신분증 제시를 요구하자 담배연기를 경찰관에게 뿜으면서 가슴을 1회 미는 등 폭행한 혐의 등도 추가됐다.



이 판사는 "피고인이 누범기간 중에 이 사건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고려해 양형했다"고 밝혔다.

memory44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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