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 성추행 혐의…청주 모 고교 방과후 교사 입건
-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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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청주 모 여자고등학교 예체능 동아리 방과후 교사 A씨를 성추행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며 “신고가 들어온 2명 중 한 명의 혐의가 인정돼 입건했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청주의 한 교교 방과후 교사 2명이 여학생을 성추행했다는 신고를 받고 조사에 착수했다.
해당 학교 졸업생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또 다른 동아리 교사가 귀를 파달라며 여학생의 무릎을 배거나 속옷을 빨도록 지시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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