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6월부터 암호화폐·투기 금융 상품 광고 금지한다


                                    

[편집자주]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이 오는 6월부터 암호화폐(가상화폐) 및 투기 금융상품 광고를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파벳은 이날 성명을 내고 비규제, 투기 금융상품 광고를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암호화폐, 바이너리 옵션(주가나 환율이 오를지 내릴지를 선택해 베팅하는 거래 구조), 금융 스프레드 베팅(변동 범위를 예측해 베팅하는 거래 구조) 등이 그 대상에 포함됐다.

별도의 블로그 포스팅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해 자사 정책을 위반한 광고 32억개를 삭제했다. 지난 2016년 삭제된 광고 수의 거의 2배였다.

스콧 스펜서 구글 광고 부문 책임자는 "유해하거나 문제가 되는 광고를 제거해 웹 전반에서 광고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우리에게는 최우선순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월 페이스북 역시 암호화폐 및 암호화폐공개(ICO)와 관련된 광고를 금지할 것이라 밝혔다. 페이스북은 당시 해당 정책이 페이스북, 어디언스네트워크, 인스타그램 등 구글 플랫폼 전반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minssun@news1.kr

많이 본 뉴스

  1. 임주리 "유부남에 속아서 아이 임신…하루 수입 1800만원"
  2. 판사출신 변호사 "민희진 배임? 방시혁은 에스파 폭행사주냐"
  3. "국이 국이 조국입니다"…개그맨 패러디에 조국 '뜻밖 한마디'
  4. 이혼 서유리 "전 남편 최병길, 살 많이 쪄 보기 힘들었다"
  5. 마이크 내려놓은 '가황' 나훈아의 라스트 "정말 고마웠습니다"
  6. "서주원·내연녀 성적 행위했더라도"…아옳이, 상간녀에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