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을 막걸리로 착각해 마신 80대 2명 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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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농약을 막걸리로 착각해 마신 80대 2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1일 전남 영광경찰서에 따르면 A씨(89·여)와 B씨(85·여)가 전날 오후 4시12분쯤 전남 영광군 한 마을회관에서 살충제 성분이 든 농약을 마시고 구토와 어지러움 증세를 보여 주민들이 119에 신고했다.

A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고, B씨는 영광의 한 종합병원에서 위세척 등을 받고 광주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두 사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날 마을 이장이 주민들에게 나눠주고 남은 농약을 막걸리로 착각하고 소량 마신 것으로 조사됐다.

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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