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역대 최대' 대북제재…해운·무역사 56곳(상보)

"北 제재회피 돕는 선박·해운·무역업체 겨냥"
"자금·연료원 차단…일련의 역대급 제재 시작"

[편집자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북한에 연관된 선박·무역 업체 56곳을 대상으로 한 '사상 최대' 규모의 대북제재를 공개한다.

AFP통신은 사전 입수한 연설문을 인용,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매릴랜드주에서 열리는 보수단체 행사 '보수정치행동회의'(CPAC)에 참석해 이 같은 대북제재를 공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연설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오늘 우리가 북한 정권에 일련의 '사상 최대' 신규 제재를 시작한다고 발표한다"고 선언한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제재 회피와 관련해 북한을 돕는 선박, 해운사, 무역 업체 56곳을 겨냥함으로써 북한의 핵 프로그램에 자금을 대고 군을 유지하는 정권의 자금 및 연료원을 추가 차단하는 새로운 조치에 곧 재무부가 나설 것"이라고 전할 예정이다.

icef08@



많이 본 뉴스

  1. 판사출신 변호사 "민희진 배임? 방시혁은 에스파 폭행사주냐"
  2. "서주원·내연녀 성적 행위했더라도"…아옳이, 상간녀에 졌다
  3. 임주리 "유부남에 속아서 아이 임신…하루 수입 1800만원"
  4. "국이 국이 조국입니다"…개그맨 패러디에 조국 '뜻밖 한마디'
  5. 이혼 서유리 "전 남편 최병길, 살 많이 쪄 보기 힘들었다"
  6. 마이크 내려놓은 '가황' 나훈아의 라스트 "정말 고마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