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주택 보일러실서 불에 타 숨진 70대 발견
- (태백=뉴스1) 최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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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오후 10시15분쯤 강원 태백시 장성동 협심길의 한 주택에서 70대 노인이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불에 타 숨진 김모씨(74)는 주택 연탄 보일러실에서 쓰러진 채 불에 타고 있는 것을 뒷집 이웃 A씨가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평소 몸도 안 좋고 술을 마신 상태에서 저녁에 연탄을 갈다가 쓰러졌고 그 이후 꺼내져 있던 연탄으로 인해 몸에 불이 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씨는 당시 집에 혼자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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