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3연패 도전' 이상화, 개인 훈련 위해 독일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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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대표 이상화(29·스포츠토토)./뉴스1 DB© News1 성동훈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는 이상화(29·스포츠토토)가 마지막 담금질을 위해 독일로 떠났다.

이상화는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독일 인젤로 출국했다. 이상화는 인젤에서 개인 훈련을 한 뒤 오는 2월 6일 올림픽 선수촌에 입촌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4차 대회를 마치고 귀국한 이상화는 그동안 태릉에서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훈련했다. 지난 12일에는 동계체전에 참가, 실전 점검도 마쳤다.



동계체전을 마친 뒤 이상화는 "올 시즌 경기를 영상으로 보면서 부족한 점을 찾았다. 이를 보완하면 올림픽에서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올림픽은 내 것이라고 다짐하고 있다. 축제처럼 즐기면서 대회를 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국내서 훈련을 진행한 이상화는 독일에서 케빈 크로켓 캐나다 대표팀 코치와 함께 마지막 담금질에 나서기로 했다.

크로켓 코치와 이상화는 지난 2012년 한국 대표팀에서 지도자와 선수로 만나 지금까지 함께 해오고 있다. 크로켓 코치의 지도를 받은 이상화는 2013년 500m 세계 기록을 세웠고 2014년 소치 대회에서는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상화는 최근에도 캐나다에서 크로켓 코치의 지도 아래 훈련을 했다.

이상화가 만약 이번 대회 500m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미국의 보니 블레어(1988, 1992, 1994)이후 24년만에 올림픽 500m 3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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