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현송월 등 점검단, 강릉역 출발…KTX로 서울 이동

현송월, 전날과 같은 옷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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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을 비롯한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이 서울역으로 이동하기 위해 22일 오전 강원 강릉역에서 KTX 열차로 향하고 있다. 북측 사전점검단은 이날 서울 공연장 후보지에 대한 점검을 마치고 북으로 돌아갈 예정이다.2018.1.22/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현송월 북한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이끄는 평창동계올림픽 북한 예술단 방문을 위한 사전점검단이 22일 오전 9시14분 강릉을 떠나 서울로 이동했다.

전날(21일)과 같이 KTX를 이용해 움직이는 이들은 서울에서 공연장을 둘러보며 이틀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강릉 스카이베이 경포 호텔에서 1박을 한 현 단장 일행은 아침 식사를 한 뒤 9시7분께 강릉역에 도착했다.

현송월은 전날과 같이 검은 코트에 화려한 털목도리를 두른 모습이었다.



이들은 9시8분에 KTX 0472호 3호 차량에 올랐고 현 단장은 8D 좌석에 앉았다.

현 단장은 KTX 탑승 전 취재진에게 "식사 잘 하셨습니까"라는 질문을 받았지만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았다.

현 단장 일행이 이날 돌아볼 서울의 공연장은 예술의전당과 세종문화회관, 고척스카이돔 등이 거론된다. 또 장충체육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롯데콘서트홀 등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현 단장 일행은 이날 우리측 관계자들과 예술단의 공연 내용과 형식에 대해서도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관측된다.

eggod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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