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11월 산업생산 8년래 최대 폭 증가…"수출 급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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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독일 산업생산이 8년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 동기간 수출 호조에 힘입어 무역 흑자는 확대됐다.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 경제가 지난 4분기 강력한 성장세를 이어갔음을 시사한다.

9일 독일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11월 독일 산업생산은 전월비 3.4% 늘었다. 지난 2009년 9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 1.8%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

내수가 견조한 가운데 동기간 독일 수출은 전월비 4.1% 늘었다. 시장 예상 1.2%를 크게 상회했다. 한편 수입은 2.3% 증가했다. 시장에서는 0.8% 증가를 예상했다.  

계절 조정 한 11월 독일 무역 흑자는 223억유로로, 10월 199억유로 흑자에서 흑자 폭이 확대됐다. 시장에서는 209억유로 흑자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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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ss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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