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방중, 시급한 숙제 연내 마치고 내실있는 성과 거둬"

수보회의 발언…관계 전면적 정상화·협력기틀마련 성과 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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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2017.11.29/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3박4일간의 중국 국빈방문과 관련, "경제 뿐만 아니라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구축을 위한 4대 원칙 등 정치·안보 분야를 포함해 한중관계의 전면적 정상화와 협력기틀을 다졌다는 점에서 매우 내실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국빈 방중 후 첫 수석비서관·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번 중국방문은 우리 외교의 시급한 숙제를 연내에 마쳤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싶다"며 이렇게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 방문으로 한중 양국은 외부요인에 흔들리지 않는 견고하고 성숙한 전략적 협력동반자관계를 구축하게 됐다"면서 "외교관계는 양국간의 신뢰구축과 양국민들간의 우호정성 증진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당연히 정부가 앞장서서 노력해야 하는 것이지만 정부만이 아니라 여야 정치권, 언론 그리고 국민들이 마음을 함께 모아야 가능한 일이라는 것을 특별히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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