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깝스' 포스터…조정석vs김선호, 혜리 두고 삼각 로맨스

올겨울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투깝스’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MBC 새 월화드라마 ‘투깝스’(극본 변상순/연출 오현종) 측은 22일 조정석, 이혜리, 김선호의 3인 3색 개성이 돋보이는 포스터 2종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공개된 첫 번째 포스터에서는 강력계 형사로 분한 조정석(차동탁 역)과 그의 몸 안에 무단침입한 뺀질이 사기꾼 김선호(공수창 역)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의 스펙터클한 신개념 공조 빙의 수사가 극의 흥미를 유발한다. 그 뿐만 아니라 사기꾼의 영혼에 빙의된 조정석의 능청스러운 미소가 그의 연기에 대한 기대지수를 200% 상승 시키고 있다.

또한 어느 것 하나 닮지 않은 차동탁(조정석 분)과 그에게 빙의된 공수창(김선호 분)이 어떻게 한 몸을 평화롭게 나눠(?)쓸 것인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도무지 믿어지지 않는 상황에 직면한 두 남자는 서로의 장기를 십분 활용, 의외의 수사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유쾌하고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전망이다.  

이어 댄디한 슈트룩으로 여심을 강탈하고 있는 조정석, 김선호와 도발적인 블랙 드레스를 입은 혜리(송지안 역)가 한 컷에 담긴 포스터에서는 세 사람의 미묘한 분위기가 전해지고 있다.



극 중 엇갈린 삼각관계를 암시하듯 세 남녀의 시선 역시 각기 다른 방향을 향해 있어 앞으로 펼쳐질 이들의 로맨스 향방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이상한 두 남자”와 엮여 파란만장한 수사 무용담을 써내려갈 “까칠 발칙한 여기자”, 그들이 어떤 관계를 구축하게 될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이처럼 ‘투깝스’는 캐스팅 초기 단계부터 방송계 안팎의 화제를 모으며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터. 첫 방이 가까워질수록 많은 이들의 기대치가 고공 상승중인 ‘투깝스’는 이에 부응하는 유쾌함과 즐거움으로 중무장하여 안방극장을 찾아갈 예정이다.

한편 ‘투깝스’는 강력계 형사 차동탁과 뼛속까지 까칠한 사회부 기자 송지안이 펼치는 판타지 수사 드라마로 오는 11월27일 밤 10시 처음 방송된다.

aluemch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