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이화여대 '생명윤리' 인권포럼…낙태·존엄사 등 토론

17일 이화여대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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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 개정 때 생명권을 포함하자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국가인권위원회와 이화여대가 17일 '인권으로서 생명윤리'를 주제로 제2차 한국인인권교육포럼을 연다.

인권위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이화·신세계관에서 이화여대 생명의료법연구소와 공동으로 이 포럼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포럼에서는 '생명인권의 의의' '다른 생명을 배태하고 낳는 자의 인권' '유네스코 생명윤리 인권선언과 한국법제'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학계·인권단체 관계자 등 참가자들은 생명복제, 세월호 사건, 임신·출산 등 여성의 건강권, 호스피스 치료·연명치료 중단 및 존엄사 문제 등 생활과 연관된 다양한 주제를 놓고 토론한다. 



인권위는 "우리나라는 산재·교통사고 같은 후진국형 사고, 생명복제·유전자 조작, 일터·가정에서의 여성건강권 등 새로운 윤리·사회·인권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고 포럼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d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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