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브리핑]"경기도 데이트폭력 증가추세…피해자 보호방안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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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호 자유한국당 의원. 뉴스1 DB. © News1

경기지역에서의 연인 간 폭력, 일명 '데이트 폭력' 사건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이와 관련한 피해자 보호방안 마련이 요구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강석호 자유한국당 의원(영양·영덕·봉화·울진)이 경기남부·북부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6년 이후 데이트폭력 신고 및 검거' 현황에 따르면 신고접수 4408건에 2941명이 검거됐다.

기간별로 살펴보면 2016년 2~12월 총 2036건 신고접수로 1518명이 검거됐다.

올해의 경우 7월까지 2372건 신고 접수로 이미 지난해 수치를 넘어섰으며 검거인원도 1423명에 달했다.



경기남·북부청은 지난해 연인 간 폭력 대응 강화계획을 발표하고 관련 대응에 나선 상태지만 신고접수는 오히려 늘어난 것이다.

강석호 의원은 "연인 간에는 개인정보를 많이 공유하고 있는 만큼 주거침입이나 협박 등 2차 범죄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상황에 따라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도 있는 만큼 종합적인 상황파악 및 피해자 보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sun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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