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국민·정의 "5·18특별법 조속 통과시키자" 한목소리

5·18 특별법 국회통과 위한 힌츠페터 5·18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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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국민의당 의원(앞줄 왼쪽부터)과 안철수 대표, 윤장현 광주시장과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5·18 진상규명특별법 국회통과를 위한 힌츠페터 5·18 사진전 개막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17.10.16/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은 16일 5·18 진상규명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5·18 진상규명특별법 국회통과를 위한 힌츠페터 5·18 사진전'에 참석해 "우리가 모두 힘을 합쳐 이번 국회에서 반드시 5·18 진상을 제대로 밝히고 책임자를 처벌하게 법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5·18 진상규명특별법에 대해 "국민의당 제1호 법안으로 생각한다"며 "저와 국민의당 모든 의원들 한사람, 한사람이 열심히 노력해서 반드시 5·18 진상이 규명되게 특별법을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만약 어느 정당이나 정치인이 반대한다면 국회법에 따라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해서라도 내년에는 처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다시 드리겠다"고 부연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도 "20대 국회가 진정 새로운 사회로의 책임을 질 것인지, 과거로 후퇴해갈지의 기로로 보고 반드시 통과되게 모든 책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한다"고 했다.

사진전을 주최한 최경환 국민의당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가 끝나면 법안심의에 들어가는데 세 당이 제1호 법안, 최우선 법안으로 11월에 꼭 (통과)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사진전에는 윤장현 광주시장을 비롯해 광주 지역 일부 의원들과 5·18 관련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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