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11월 이전 조기 전당대회 열어 새지도부 선출(상보)


                                    

[편집자주]

주호영 바른정당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 지도 체제 관련 논의를 위한 의원총회 도중 김명수 대법원장 인사청문회장으로 이동하며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7.9.1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바른정당이 오는 11월 이전 조기 전당대회를 열어 새 지도부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주호영 바른정당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4일 의원총회 직후 브리핑을 통해 "의원 19명과 최고위원 전원이 참석해 새 지도부 구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며 "의총을 하는 도중에 최고위를 다시 열어 11월31일 이전에 전대를 개최해서 새 지도부를 구성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헌당규상 지도부 궐위가 생기면 한달 이내에 (새 지도부를) 구성해야 하는 것이 규정"이라며 "정기국회와 추석, 국감 등을 소홀히 할 수 없어 당헌에 규정된 한달 이내에 할 수 없는 부득이한 상황으로 보고  늦어도 11월30일 이전 새 지도부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바른정당은 이혜훈 전 대표가 물러난 뒤 주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그동안 유승민 비대위 체제로의 전환 등을 논의해왔다.



하지만 유 비대위원장 체제를 놓고 당내 자강파와 통합파의 의견 대립이 팽팽하면서 결국 바른정당은 비대위 체제 대신, 한시적 권한대행 체제를 유지하다가 조기 전당대회를 치르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gsm@

많이 본 뉴스

  1. 판사출신 변호사 "민희진 배임? 방시혁은 에스파 폭행사주냐"
  2. "서주원·내연녀 성적 행위했더라도"…아옳이, 상간녀에 졌다
  3. 임주리 "유부남에 속아서 아이 임신…하루 수입 1800만원"
  4. "국이 국이 조국입니다"…개그맨 패러디에 조국 '뜻밖 한마디'
  5. 이혼 서유리 "전 남편 최병길, 살 많이 쪄 보기 힘들었다"
  6. 마이크 내려놓은 '가황' 나훈아의 라스트 "정말 고마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