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시·청각장애인용 TV 무료보급' 신청자 접수
- (인천=뉴스1) 문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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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오는 25일까지 저소득층 시·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시·청각장애인용 TV 무료보급 신청을 추가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청은 인천지역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시·청각장애인 중 기초수급대상자, 맞춤형 급여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이 대상이다.
보급되는 TV는 28형(69.5㎝)으로 청각장애인의 자막방송 시청 편의를 위해 자막 위치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으며 자막의 색상·폰트·크기 등을 변경할 수 있다.
또한 시각장애인을 위해 채널변경, 프로그램명, TV 메뉴 등을 음성으로 안내해 주는 서비스의 음질과 기능도 향상시켰으며 점자 및 단축키가 포함된 전용 리모컨도 제공한다.
앞서 시는 1차로 지난 6월 한달 동안 신청서를 접수해 선정된 826명에게 이달부터 보급을 시작했다.
시 관계자는 "TV는 자격요건을 갖춘 신청자들 모두에게 보급할 만큼 충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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