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때 무슨 책 읽을까…'국립중앙도서관 추천 10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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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여름휴가 추천도서 책표지© News1

휴가지에 몰린 인파에 스트레스를 받았다면 올해는 한적한 곳에서 독서의 바다에 빠져보면 어떨까. 국립중앙도서관은 사서들이 선정한 80권에 전문가들이 뽑은 20권을 더해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 100선'을 추천했다.

우선 사사 추천 문학서에는 정세랑의 '피프티 피플', 류시화의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최정화의 '없는 사람' 등 19권이 포함됐다. 또 철학서에는 이진우 포항공대 석좌교수의 철학 강의를 모은 '의심의 철학' 등 9권이 뽑혔다.

사회·경제 분야에선 행복지수가 높은 나라의 비결을 설명한 마이케 반덴 붐의 '행복한 나라의 조건' 등 14권이, 교육·자기계발 분야에선 영국 옥스퍼드대의 교육법을 다룬 '옥스퍼드는 어떻게 답을 찾는가'(오카다 아키토 지음) 등 7권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전문 요리사가 현대 미술에 대해 설명한 최지영의 '그림의 맛' 등 예술 분야 5권을 비롯해 자연과학 8권, 기술과학 11권, 역사지리 7권 등이 추천도서 목록에 들어갔다.



금정연, 김성희, 윤미화, 한수희 등 서평가들도 각각 5권씩을 추천했다. '다시, 피아노'(앨런 러스브리저 지음), '살아남지 못한 자들의 책읽기'(박숙자 지음), '눈 이야기'(조르주 바타유 지음), '다시, 연습이다'(글렌 커츠 지음) 등이 포함됐다.

국립중앙도서관의 휴가철 추천 도서 목록은 매달 발행하는 '오늘의 도서관'에서 볼 수 있다. 도서관 누리집(www.nl.go.kr)에도 올라와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추천도서 목록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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