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베트남 현지기업과 손잡고 항만개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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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앞줄 오른쪽)과 응우옌 당 응이엠 SNP 사장이 MOU 체결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News1

현대상선이 베트남에서 현지기업과 항만 개발에 나선다.

현대상선은 베트남 사이공뉴포트(SNP)와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베트남 지역 내 항만 터미널 및 컨테이너 장치기지 등 물류시설의 개발·운영에 협력하게 된다. 또 항만 및 컨테이너 장치기지의 공동 개발과 안정적 운영을 위해 업무 노하우 공유 및 물량 창출에 상호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유창근 사장은 "베트남 물류시장의 전략적 중요성을 잘 인식하고 있다"며 "이머징시장의 급성장으로 현대상선의 베트남 물동량은 전년대비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MOU를 통해 양사 간의 협력이 여기에 그치지 않고,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물류 시장에서 공통의 목표를 달성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상선은 한국~베트남(호찌민·하이퐁)을 잇는 총 4개의 서비스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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