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컬러테라피로 격무부서 공무원 스트레스↓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2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대민 접점 부서 공무원들의 스트레스를 낮추기 위해 컬러 테라피를 활용한 청렴·친절교육을 실시한다.

컬러 테라피란 색채를 통해 심리를 진단, 치료하는 방법을 말한다. 우울증 등 심리적 질환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각종 지도·단속, 인·허가, 공사 등 격무에 시달리는 공무원 100명이 참여한다. 박성심 휴먼브랜드연구소 대표가 컬러 테라피를 활용한 힐링에너지 충천, 소통능력강화 등을 주제로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역할극도 만들어 본다.     

용산구는 청렴·친절 교육 외 6회에 걸쳐 전화친절도를 평가한다. 전화벨이 3회 이상 울리기 전에 전화를 받고, 담당자 부재 시 신속히 전화를 당겨 받아 메모를 남기는 등 올바른 전화응대 요령을 교육한다. 평가는 구민과 직원이 함께 진행한다. 부서장 주관 부서 친절교육도 강화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올해 기존 강의식 교육을 분임토의 방식으로 전환한 만큼 직원들의 집중도가 한결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nevermind@